[선택 4·15] 이 시각 동작을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선거사무소
[앵커]
접전이 예상됐던 동작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이수진 후보가 멀찌감치 나경원 후보를 따돌린 가운데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동작구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 선거사무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 결과, 이수진 후보의 확연한 우세가 점쳐지자 일순간 선거사무소에서는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이수진 후보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선거기간동안 고생한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수진 후보가 54%, 나경원 후보가 43.2%입니다.
한 당직자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본 동작을 지역의 민심이 기존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며 당선 기대감이 높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아직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동작을 지역은 이번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
동작을 지역구에서만 재선, 통산 4선에 달하는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와 맞붙기 때문에 개표 과정에서 나타날 변수를 간과할 수 없다는 겁니다.
실제 일부 당직자는 출구조사 결과에 안도하면서도 개표가 끝나기 전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이 후보는 잠시 선거사무소를 비운 상태로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다시 이곳으로 들어와 나머지 개표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후 선거 결과에 따른 입장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이수진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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